안녕하세요.. 임형문꿀입니다.
저희 임형문꿀은 발효완숙꿀입니다.
벌들이 꽃에서 꿀을 물어와 벌집에 저장하여 봉밀을 한 뒤 60일 이상을 채밀하지 않고 그대로 놔둡니다.
채밀은 그 이후에 하게 됩니다.
채밀한 꿀을 한곳에 모아 또 1년간의 발효과정을 거쳐 나오는 것이 위에 말씀드린 발효완숙꿀이 됩니다.
5월 ~ 6월경 아카시아가 필 무렵 벌들이 아카시아꿀을 물어와 벌집에 저장할때 바로 채밀을 하게 되면 아카시아꿀이 되는데 이 꿀은 완숙꿀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냥 아카시아꿀인것이지요.
저희 임형문꿀은 이렇게 채밀하지 않습니다.
이런식의 꿀과 발효완숙꿀과의 식감과 그 안에 녹아있는 영양분의 차이가 확연하기 때문입니다.
발효완숙꿀은 위에서도 설명 드렸듯이 60일 이상을 채밀하지 않고 그대로 놔두기 때문에 아카시아꿀 시기가 지난 뒤 밤꿀이나 다른꽃의 꿀이 섞일수밖에 없는 꿀입니다.
또한 채밀과정에서도 섞일수 있습니다.
벌들이 아카시아만 물어와 벌집을 채우고 봉밀을 하게 되면 아카시아꿀의 향이 매우 짙을 것입니다.
때문에 저희도 채밀을 하지 않는한 그 벌집안의 꿀이 아카시아꿀인지 다른꿀과 섞여 있는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저희 임형문꿀은 전라도 나주에 양봉장이 있습니다.
위의 설명이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군요.
발효완숙꿀을 이해하기가 사실 쉬운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보통 아카시아꿀, 밤꿀등만 생각하고 알기 때문인데요..
발효완숙꿀은 이런 일반적인 꿀이 아닌 채밀과정부터 보관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자연이 주는 발효완숙꿀의 식감은 누구나 드셔보시면 확연히 알 수 있을겁니다.
내용 참고하시고 혹시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세요.
자세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날이 많이 춥습니다.
항상 몸 건강 유의하시고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 Original Message ]
안녕하세요
이건 아카시아꿀인가요?
그리고 어느 지역에서 채집하시는 꿀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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